달글리시 확진 (EPL 코로나19 충격소식)

 

 

달글리시 코로나 확진

영국 축구계와 리버풀의 전설적인 선수였던 케니 달글리시 경이 신종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EPL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놀라운 점은 무증상으로 코로나에 확인되었다는 점입니다.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 팀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상황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는 현지시간으로 4월 10일에 달글리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은 것을 성명으로 발표하였습니다. 현재 리그 우승이 유력한 리버풀 입장에서는 리버풀 레전드의 달글리시가 코로나 확진을 받음으로써 적지 않게 당황한 모습입니다.

 

 

EPL 리그경기 재개는 어떻게?

EPL 축구계의 거물인 달글리시의 코로나 확진으로 5월 혹은 6월에 다시 리그를 재개할 것으로 여겨졌던 EPL사무국 역시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의 레전드가 감염됨에 따라 EPL 뿐만아니라 리버풀 역시 리그 경기재개에 다시한번 신중을 가하게 됐습니다.

 

달글리시와 달글리시 가족은 인터뷰를 통해서 “달글리시는 자신의 병과 상관없이 전례없는 상황에서 용기, 희생, 프로페셔널을 보여주는 보건당국 관계자들에게 오히려 감사를 전하고 싶어한다" 라면서 자신은 자가격리 할테니 증상이 있는 환자들부터 관리해달라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영국에서 기사작위까지 받은 달글리시 경은 이번 코로나 확진 판정으로 스포츠계 뿐만 아니라 영국 전국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